신기술·공법 및 관리시스템 등 내용 보강
건축기술지침은 1990년대 후반 대우건설의 품질중심경영의 일환으로 제정된 시공기술표준을 초급기술자들이 쉽게 이해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제작된 건설업계 최초의 유일한 기술서적으로, 대우건설이 집필하고 대한건축학회가 발행했다.
대우건설은 지난 2006년 건축기술지침 초반 발행 이후 2010년 1차 개정판을 발행했고, 올해 신기술∙신공법 및 새로운 관리시스템 도입 등 내용을 보강해 대 개정(개정률 45%)을 단행했다.
건축I과 건축II, 기계, 전기 총 4권으로 구성된 건축기술지침은 그동안 건축시공기술사 수험서로 활용됐으며, 건설사의 하자 소송 발생시 판결근거로도 인용되기도 했다.
집필에 참여한 대우건설 건축기술팀 관계자는 "건축기술지침은 건축기획과 설계, 시공, 관리 등 모든 분야에서 최고의 기준이 돼 왔다"며 "이번 개정을 통해 건축기술지침이 글로벌시장을 선도할 수 있는 새로운 건축기술 개발의 도약대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천동환 기자 cdh4508@shina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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