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구, 일반음식점 위생등급제 시행
남구, 일반음식점 위생등급제 시행
  • 김경홍 기자
  • 승인 2017.08.01 1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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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남구가 일반음식점 위생등급제를 시행하고 있다.

1일 구에 따르면 일반음식점 위생등급제는 식품위생법에 따라 위생관리 수준을 평가해 매우우수, 우수, 좋음 3단계로 등급을 부여한다.

일반음식점 위생등급제는 지난 5월19일 시행된 이후 전국 87개 음식점이 위생등급을 받았으며, 인천지역에서는 8개 음식점이 위생등급을 받았다.

구는 관교동 소재 ‘사보텐 신세계백화점 인천점’이 매우 우수 등급을 받았다.

한편 위생등급을 받고자 하는 일반음식점은 식품의약품안전처 식품안전나라 홈페이지(http://www.foodsafetykorea.go.kr)나 구청 위생과에 신청서와 자율 평가서 등을 제출하면 된다.

위생등급 지정업소에는 위생등급 표지판 제공을 비롯해 출입검사 2년 면제, 식품진흥기금을 활용한 시설의 개보수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구 관계자는 “위생등급제는 위생 상태가 우수한 업소에 등급을 지정하고 이를 공개해 음식점 스스로가 위생 수준을 향상시켜 식중독 예방은 물론 소비자의 선택권을 보장하는 제도”라며 “영업자의 매출액 향상과 음식문화의 품격을 높이는 새로운 제도로 정착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남구/김경홍 기자 khkim@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