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8월1일 주택·건설단체 재건축 시공사 토론회 열어
대구, 8월1일 주택·건설단체 재건축 시공사 토론회 열어
  • 김진욱 기자
  • 승인 2017.07.31 1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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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는 8월1일 시청별관에서 행정력을 총동원해 재건축·재개발사업에 지역 업체의 수주확대를 위해 발 벗고 나서기로 했다고 31일 밝혔다

김승수 행정부시장 주재로 대한주택건설협회, 대한건설협회, 대한전문건설협회 및 대한기계설비건설협회 대구광역시회등 건설 4개 단체와 화성개발, 서한, 현대건설, 롯데건설 등 재개발·재건축 시공사 10개 사를 초청, 도시정비사업에 대한 토론회를 개최하고 도시정비사업의 지역업체 수주 확대를 위해 건설·건축·도시정비 분야 행정력을 총동원하기로 했다.

시는 토론회에서 조합 및 구청 등 다양한 이해관계인 과 전문가의견 등을 충분히 수렴해 조합과 지역 업체 모두에게 도움이 되는 방향으로 지역업체 수주 인센티브 (15%)를 개선, 지역업체의 수주기회를 확대하는 방안을 강구하기로 했으며 현재 관급공사에서 적용하는 설계경제성 검토(VE, Value Engineering)를 재건축·재개발 사업을 수주한 지역 업체에도 지원하기로 했다.

김승수 행정부시장은 “재건축·재개발사업은 민간 주도의 사업이지만 공공성이 매우 강한 개발사업인 만큼 현재처럼 외지 대형건설업체가 독식하는 문제점을 개선하고 지역업체 수주향상을 위해 행정역량을 총 동원해 나가기로 했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대구/김진욱 기자 gwkim@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