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UG, 11차 미분양관리지역 총 29곳 지정
HUG, 11차 미분양관리지역 총 29곳 지정
  • 이동희 기자
  • 승인 2017.07.31 1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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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충주·김해·울산남구 추가… 남양주·서산 등 4곳 제외

▲ 11차 미분양 관리지역.(자료=HUG)
HUG(주택도시보증공사, 사장 김선덕)가 11차 미분양관리지역으로 수도권 8개와지방 21개 총 29개 지역을 선정했다고 31일 밝혔다.

11차 미분양관리지역에는 경기 안산시와 충북 충주시, 경남 김해시 울산 남구 총 4개 지역이 추가 지정됐다.

지난달 말 기준 미분양관리지역의 미분양 주택은 총 3만8735가구로 전국 미분양 주택 총 5만7108호의 약 68%에 달한다.

한편, 10차 미분양관리지역 중 경기 남양주시와 인천 연수구, 충남 서산시, 경북 구미시는 모니터링 기간 동안 미분양이 감소하거나 증가세가 두드러지지 않아 관리지역에서 제외됐다.

HUG 관계자는 "미분양 관리지역에서 주택(주거용 오피스텔 포함)을 공급할 목적으로 사업부지를 매입하고자 하는 경우, 예비심사를 받지 않으면 분양보증 신청 시 보증심사가 거절되므로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고 설명했다.

또 "사업계획승인을 받은 사업장을 인수하는 경우에도 예비심사를 받은 후 사업부지를 매입해야 향후 분양보증(PF보증 포함)을 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

분양보증 예비심사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HUG홈페이지(http://www.khug.or.kr)와 콜센터, 전국 각 영업지사를 통해 문의하면 된다.

[신아일보] 이동희 기자 ldh1220@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