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춘양구 배꼽축제’ 14만 구름관중 집결… 최대 인파 기록
‘청춘양구 배꼽축제’ 14만 구름관중 집결… 최대 인파 기록
  • 김진구 기자
  • 승인 2017.07.31 1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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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꼽가요제’만 8000여명 몰려
▲ ‘2017 청춘양구 배꼽축제’가 28~30일 사흘간 서천변 레포츠공원 일원에서 진행됐다.(사진=양구군 제공)

제10회 ‘청춘 양구 배꼽축제’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31일 강원도 양구군에 따르면 지난 28일부터 30일까지 사흘간 강원도 양구군 서천변 레포츠공원 일대에서 열린 청춘 양구 배꼽축제는 총 14만여명의 관람객이 운집해 양구 축제 역사상 최대 인파가 모인 축제의 장을 만들었다.

이번 ‘청춘 양구 배꼽축제’는 지역 축제 연출의 대가로 통하는 김종원 총감독이 지휘를 맡아 참신한 아이디어와 젊은 감각으로 볼거리, 즐길거리, 먹을거리가 풍성한 축제를 꾸렸으며, 그야 말로 청춘과 젊음이 살아있는 축제이자 명실상부 강원도를 대표하는 여름 축제라는 호평을 얻었다.

특히 양구 축제 역사상 가장 많은 인파가 모인 ‘청춘 양구 배꼽축제’는 축제 마지막 날에만 5만 여명의 관객이 몰렸으며 축제의 대미를 장식한 ‘배꼽가요제’의 경우 가요제 현장에만 시민 8000여명이 모여 인산인해를 이루며 그 어느 때보다 뜨거운 열기를 자랑했다.

‘청춘 양구 배꼽축제’의 총 기획 및 연출을 맡은 김종원 총감독은 “그 어느 때보다 심혈을 기울여 준비한 축제의 장에 양구 역사상 가장 많은 분들이 찾아 축제를 즐기고 돌아가셔서 너무나 영광이었다”며 “축제를 찾은 한 분, 한 분의 관람객이 무더운 여름철 잊을 수 없는 추억을 만드셨기를 희망한다”고 전했다.

[신아일보] 양구/김진구 기자 rlawlsrn57@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