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바다축제 1~6일 개최… 최대 인파 예상
부산바다축제 1~6일 개최… 최대 인파 예상
  • 김삼태 기자
  • 승인 2017.07.31 1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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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부산시 제공)
본격적인 여름휴가철을 맞아 부산해운대해수욕장 비롯, 부산지역 6개 해수욕장이 전국에서 몰려든 피서인파로 북적이고 있다.

31일 부산시에 따르면 올해 ‘명품해수욕장’ 조성 원년을 맞아 오는 8월 1일 해운대해수욕장에서 다이나믹한 개막파티를 시작으로 6일까지 해운대해수욕장 등 5개 해수욕장에서 제22회 부산바다축제를 개최한다.

특히 올해는 ‘여름은 부산에서, 축제의 바다 속으로’를 슬로건으로 참여행사와 공연행사 등 14개 프로그램이 다채롭게 펼쳐진다.

해운대해수욕장은 지난 25일부터 오는 8월 8일까지 2주간 야간개장 운영과 함께 ‘보이는 라디오-해변 라디오’를 운영하면서 해운대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추억을 선사하고 있다.

또 광안리해수욕장에서는 백사장에 어린이들을 위한 워터터널을 설치해 가족 피서객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다대포해수욕장에서는 해수욕뿐 아니라 갯벌·습지를 한꺼번에 즐길 수 있고 아름다운 낙조를 배경으로 생태 탐방로를 걷는 여유를 만끽할 수 있다. 야간에는 ‘다대포 꿈의 낙조분수’도 운영해 해수욕객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도 제공한다.

올해 29년 만에 복원된 송도해수욕장의 ‘송도케이블카’는 연일 국내·외 관광객들이 줄을 잇고 있으며 전국 유일의 해수욕장 다이빙대도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

한편, 북적이는 인파로 축제를 준비하는 관계자들과 해수욕장 안전요원 및 환경미화원 등은 ‘명품해수욕장’ 운영을 위해 더욱 고단한 나날을 보내고 있다.

이에 서병수 부산시장은 부산바다축제가 열리는 8월 1일과 6일 양일간 각종 축제행사 등으로 최대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 해운대해수욕장을 비롯해 부산시내 해수욕장을 방문해 깨끗하고 안전한 ‘명품해수욕장’ 조성을 위하여 불철주야로 고생하는 근무자와 관계자들의 노고를 격려할 계획이다.

서병수 부산시장은 연일 폭염아래 땀흘리는 해수욕장 근무자 및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부산바다를 찾아온 국내·외 피서객들이 즐겁고 안전하게 즐길 수 있도록 세심한 배려와 정성을 다해 근무에 만전을 기해 줄 것”을 당부할 예정이다.
 

[신아일보] 부산/김삼태 기자 stkim@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