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향, LPGA 스코틀랜드 여자오픈 우승…개인통산 2승째
이미향, LPGA 스코틀랜드 여자오픈 우승…개인통산 2승째
  • 고아라 기자
  • 승인 2017.07.31 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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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0일(현지시간) 영국 스코틀랜드 노스 에어셔의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레이디스 스코티시오픈 마지막날 4라운드 18번홀에서 버디를 낚은 이미향이 공을 들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AP/연합뉴스)

이미향(24·KB금융그룹)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애버딘 에셋 매니지먼트 레이디스 스코티시오픈(총상금 150만 달러)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이미향은 31일(한국시간) 영국 스코틀랜드 노스 에어셔의 던도널드 링크스 코스(파72·6390야드)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4라운드에서 버디 7개와 보기 1개를 묶어 6언더파 66타를 기록했다.

최종합계 6언더파 282타를 기록한 이미향은 허미정(28)과 카리 웹(호주)을 1타 차로 따돌리고 정상에 올랐다.

LPGA 투어 통산 2승째를 거둔 이미향은 우승 상금 약 2억 5000만 원을 받아 시즌 상금 순위 19위로 뛰어올랐다.

한편, 3라운드까지 웹과 함께 공동 선두였던 김세영(24)은 이날 3타를 잃고 3언더파 285타, 유선영(31)과 함께 공동 6위로 밀렸다.

[신아일보] 고아라 기자 ara@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