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대통령, 기업인과 2일차 간담회서 "조선산업 힘내라"
文대통령, 기업인과 2일차 간담회서 "조선산업 힘내라"
  • 김가애 기자
  • 승인 2017.07.28 2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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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재인 대통령이 28일 오후 청와대 본관에서 열린 2차 주요기업인과의 간담회 겸 만찬에 앞서 '칵테일 타임'을 열고 최길선 현대중공업 회장과 대화하고 있다. (왼쪽부터) 최길선 현대중공업 회장, 권오현 삼성전자 부회장, 최태원 SK 회장, 박용만 대한상의 회장, 문 대통령. (사진=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은 28일 2일차 '기업인과의 간담회'에서 일자리 창출과 대기업·중소기업 간 상생을 당부했다.

참석자들은 본격 간담회 전 '칵테일 타임'에서 칵테일을 마시며 20분간 격의 없는 대화를 나눴다.

이날 이날 건배사는 전날에 이어 이틀 연속 참석한 박용만 대한상의 회장이 맡았다.

박 회장은 "건배사는 문재인 대통령을 위하여, 화합과 소통을 위하여, 새 정부와 대한민국 경제의 만사형통을 위해 '3통을 위하여'라고 하자"고 제의했다.

야외 호프미팅으로 진행됐던 전날 간담회와는 달리 이날은 우천으로 청와대 본관 실내에서 진행됐다.

이날 문 대통령은 회장단에게 (최길선 현대중공업 회장을 향해) "조선산업 힘내라고 박수 한 번 보내자"고 말했다.

또 문 대통령은 권오현 삼성전자 부회장에게 "사상최대의 실적을 내기도 하고 반도체 라인이나 디스플레이에서 대규모 투자도 하고 있다"며 "항상 삼성이 우리 경제 성장을 이끌어주어 감사하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김가애 기자 gakim@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