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석자들은 본격 간담회 전 '칵테일 타임'에서 칵테일을 마시며 20분간 격의 없는 대화를 나눴다.
이날 이날 건배사는 전날에 이어 이틀 연속 참석한 박용만 대한상의 회장이 맡았다.
박 회장은 "건배사는 문재인 대통령을 위하여, 화합과 소통을 위하여, 새 정부와 대한민국 경제의 만사형통을 위해 '3통을 위하여'라고 하자"고 제의했다.
야외 호프미팅으로 진행됐던 전날 간담회와는 달리 이날은 우천으로 청와대 본관 실내에서 진행됐다.
이날 문 대통령은 회장단에게 (최길선 현대중공업 회장을 향해) "조선산업 힘내라고 박수 한 번 보내자"고 말했다.
또 문 대통령은 권오현 삼성전자 부회장에게 "사상최대의 실적을 내기도 하고 반도체 라인이나 디스플레이에서 대규모 투자도 하고 있다"며 "항상 삼성이 우리 경제 성장을 이끌어주어 감사하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김가애 기자 gakim@shina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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