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 '기업인과의 간담회'서… CJ 손경식 "만족스럽다"
함 회장은 이날 오후 청와대에서 열린 문재인 대통령과의 기업인 간담회에서 "중소기업과의 협력 관계를 30년 이상 유지하면서 서로 성장해왔다"며 이같이 말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함 회장에게 "젊은 사람이 아주 선망하는 기업이 된 것 같다"며 "고용과 상속을 통한 경영승계, 사회적 공헌 등 아주 착한 기업 이미지가 '갓뚜기'라는 말을 만들어냈다"고 극찬하기도 했다.
또 장하성 청와대 정책실장은 "오늘 저녁은 오뚜기 라면입니까"라며 분위기를 띄우기도 했다고 박 대변인은 전했다.
문 대통령은 만찬에서 기업인들의 의견을 주로 경청한 것으로 전해졌다.
손경식 CJ 회장은 기업인 참석자들을 대표한 마무리 발언에서 "너무 만족스럽다. 대통령 말씀을 듣고 푸근하게 느끼고 간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김가애 기자 gakim@shina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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