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이 잘 돼야 나아가 경제가 잘 된다"
문재인 대통령은 27일 오후 청와대 상춘재로 주요 그룹 대표들을 초청해 "경제 살리기보다 더 중요한 과제가 없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저는 경제인들께서 (하시는 말씀을) 충분히 듣고 싶어서 만남을 주어진 각본도 없고, 정해진 주제도 없고, 시간도 제한이 없고, 자료도 없고, 편하고 허심탄회하게 얘기 나누자는 뜻에서 (자리를) 마련했다"고 이같이 말했다.
이어 "바쁜 시간에도 응해주셔서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
문 대통령은 또 밤 6시 23분쯤 건배사로 "기업이 잘 돼야 나아가 경제가 잘 된다"며 "국민경제를 다들 위하여. 더불어 잘사는 경제를 위하여”라고 건배사를 하기도 했다.
한편 이날부터 오는 28일 이틀에 걸친 간담회 첫날에는 재계 자산규모 순위가 짝수인 정의선 현대차 부회장과 구본준 LG부회장, 박정원 두산 회장, 박용만 대한상공회의소 회장 등이 참석했다.
[신아일보] 우승준 기자 dn1114@shina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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