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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 "'군함도' 한인 강제노역 역사적 사실"
외교부 "'군함도' 한인 강제노역 역사적 사실"
  • 이선진 기자
  • 승인 2017.07.27 1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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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정부, 세계유산회의 약속 조치 이행해야"
▲ 조준혁 외교부 대변인. (사진= 연합뉴스)

외교부가 일본 정부가 영화 군함도는 창작물일 뿐이라는 입장을 밝힌 것에 대해 정면 반박했다.

외교부는 서울 정부종합청사에서 정례 브리핑을 열고 "군함도에서 과거 수많은 한국인이 본인 의사에 반해 동원돼 가혹한 조건 하에 강제로 노역했다는 것은 주지의 사실"이라고 27일 밝혔다.

그러면서 일본 정부가 영화 '군함도'가 창작물이라는 점을 강조한 것과 관련해 "이 영화는 역사적 사실로부터 영감을 받아 제작된 것으로 알고 있다"고 주장했다.

조 대변인은 그러면서 "정부는 일본 정부가 2015년 7월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회의에서 약속한 조치를 성실하고 조속하게 이행할 것을 촉구한다"고 강조했다.

앞서 일본은 2015년 7월 세계유산위원회에서 유네스코의 권고에 따라 세계유산으로 등록된 23개 근대산업시설 중 군함도 등 7개 시설에 정보센터 건립 조치를 약속했으나 이행하지 않고 있다.

'군함도'는 일제강점기 '지옥섬'이라 불리던 하시마 섬에서 강제 노역에 시달리던 조선인들이 탈출을 감행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신아일보] 이선진 기자 sjlee@shina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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