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립임대아파트 입주자모집 대행 협력
군립임대아파트 입주자모집 대행 협력
  • 신재문 기자
  • 승인 2017.07.27 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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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충북개발공사, 업무협약 체결

충북 단양군은 지난 26일 충북개발공사와 군립임대아파트 입주자모집 대행사업 협약을 체결했다.

27일 군에 따르면 협약식에는 류한우 군수, 계용준 충북개발공사 사장을 비롯한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협약에 따라 군은 사업승인과 임대보증금·임대료 가격 결정, 샘플주택·임대사무실에 관한 사항 등을 담당한다.

충북개발공사는 입주자 선정 등에 관한 기준수립과 입주자 모집, 임대차계약, 각종 설명회 등에 관한 업무를 맡는다. 양측은 또 10월까지 아파트 명칭을 공고하고 연말까지는 입주자를 확정하기로 했다.

앞서 군은 지난해 5월 PQ(사전입찰심사제도)와 사업계획서 평가 심사를 거쳐 우선협상자로 단양행복마을(주)을 선정한 뒤 8월 군립임대아파트 건립 실시협약을 체결했다.

시행사인 단양행복마을(주)은 아파트 건설과 운영권을 갖고 군은 소유권을 갖는 조건이다.

지난해 10월 착공한 군립임대아파트는 현재 전체 공정률이 28%를 보이며 골조 공사가 한창인데 내년 7월 준공한다.

류한우 군수는 “인구 유입의 신호탄이 될 군립임대아파트 입주자모집의 대행사 협약식을 갖게 돼 기쁘다”며 “아파트가 건립되면 주거인구 유입 효과와 정주 여건 개선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단양/신재문 기자 jmshin@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