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에 경기북부 장애인복지지원센터 건립
양주시에 경기북부 장애인복지지원센터 건립
  • 김명호 기자
  • 승인 2017.07.26 1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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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와 업무협약… 2019년 8월 완공 목표 추진
▲ 경기도 양주시는 도와 ‘경기북부 장애인복지종합지원센터’ 건립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양주시 제공)

 경기도 양주시가 경기북부 장애인을 위한 복지관련 센터를 한데 모아 광역 기능을 제공하는 ‘경기북부 장애인복지종합지원센터’를 유치했다고 26일 밝혔다.

시와 시의회는 이날 경기도, 경기도의회와 경기도 북부청사 도지사 집무실에서 ‘경기북부 장애인복지종합지원센터’의 성공적인 건립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업무협약은 남경필 도지사와 이성호 양주시장, 김호겸 경기도의회 부의장, 박길서 양주시의회 의장이 각 기관을 대표해 협약서에 서명했다.

이번 협약으로 경기도와 양주시는 원활한 센터건립 추진을 위한 상호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도는 건립비 확보와 설계, 공사, 운영방안 마련 등을 담당하며, 시는 복지타운 인프라 공동사용, 주민 홍보, 토지정리, 인·허가 등의 행정 지원을 적극적으로 추진한다.

도는 이번 협약에 따라 총 119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양주시 삼숭로 129번길 139-18 일원에 부지면적 약 3300㎡ 연면적 4000㎡ 지하1층~지상3층 규모로 종합지원센터 건립을 추진하며, 내년 4월 착공에 들어가 2019년 8월 완공 할 계획이다.

이성호 시장은 “사회기반시설 구축 원년의 해에 경기북부지역 15만 장애인들을 종합적으로 지원하는 대표시설인 장애인복지종합지원센터가 경기북부 본가(本家) 시에 건립됨을 진심으로 축하한다”며 “시에서 추진 중인 장애인종합복지관과 동일 구역 내 입지해 복지서비스의 양질화는 물론 시너지 효과가 매우 클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종합지원센터가 완공되면 도 시각장애인복지관, 북부장애인가족지원센터, 북부장애인보조기기지원센터, 북부장애인인권센터 등 현재 산재돼 있는 북부지역 4개의 장애인 복지센터가 입주하게 된다.

[신아일보] 양주/김명호 기자 kmh@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