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영무 국방장관, 마크 내퍼 주한 美대사대리 접견
송영무 국방장관, 마크 내퍼 주한 美대사대리 접견
  • 박영훈 기자
  • 승인 2017.07.26 13:3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송영무 국방부 장관(오른쪽)이 26일 서울 용산구 국방부를 방문한 마크 내퍼 주한 미국대사대리와 면담하고 있다. (사진=국방부)

송영무 국방부장관이 마크 내퍼 주한 미국대사대리를 접견했다.

국방부는 26일 송 장관이 국방부 청사를 방문한 내퍼 대사대리를 만나 미동맹 강화와 대북정책 공조를 위해 양국 정부의 긴밀한 협의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서 내퍼 대사대리는 송영무 장관의 제45대 국방부장관 취임을 축하하면서 "한·미 양국의 철통같은 동맹을 확인하고 앞으로 북한 핵·미사일 위협 대응에 있어 송 장관님과 함께 일해 나갈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에 송 장관은 "최근 한미정상회담을 통해 재확인한 바 있듯이 현재의 한반도 안보 상황은 북한의 핵·미사일 능력 고도화로 그 어느 때보다 엄중하다"면서 "양국이 앞으로도 북한 핵·미사일 도발 중단과 북한 핵의 완전한 폐기를 위해 긴밀히 공조해 나가야 한다"고 답했다.

그러면서 "앞으로 한반도 안보의 근간인 한미동맹 강화를 위해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신아일보] 박영훈 기자 yhpark@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