宋 국방장관, 뉴질랜드 국방총장 접견
宋 국방장관, 뉴질랜드 국방총장 접견
  • 박영훈 기자
  • 승인 2017.07.26 1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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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핵미사일 위협·방산 분야 협력 강화
▲ 송영무 국방부 장관이 26일 서울 용산구 국방부에서 한국을 찾은 팀 키팅 뉴질랜드 국방총장과 만나 악수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송영무 국방부 장관이 팀 키팅 뉴질랜드 국방총장(우리의 합참의장 격)을 만나 북한 핵·미사일 위협에 대한 공조에 협의했다.

국방부는 송영무 장관이 26일 오전 국방부 접견실에서 이순진 합참의장의 공식 초청으로 방한 중인 팀 키팅 뉴질랜드 국방총장을 접견했다고 밝혔다.

이날 키팅 총장은 6·25 전쟁을 중단한 정전협정 체결 기념일(7월 27일)을 맞아 한국을 방문했다.

송 장관은 키팅 총장에게 "북한의 계속되는 핵실험 및 미사일 시험발사가 세계 평화와 안전을 위협하고 있어 국제사회의 공조가 더욱 강화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키팅 총장은 "북한의 핵·미사일 도발을 규탄한다"며 "뉴질랜드 정부는 북한의 위협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한국 정부와 계속 긴밀히 협의해나갈 것"이라고 화답했다.

아울러 송 장관과 키팅 총장은 한국과 뉴질랜드 양국이 방위산업 분야에서도 호혜적 협력을 지속하는데 의견을 모았다.

[신아일보] 박영훈 기자 yhpark@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