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군함도’가 개봉 첫날 예매율 70%를 돌파했다.
26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 입장권 통합 전산망에 따르면 ‘군함도’(류승완 감독)는 오전 9시 기준 70.3%의 예매율을 기록하며 전체 예매율 순위 1위를 차지하고 있다.
예매 관객수만 56만2135명에 달해 역대 오프닝 기록을 갈아치울 지 주목되고 있다.
역대 최고 오프닝 기록은 지난달 개봉한 톰 크루즈 주연의 ‘미이라’로 개봉 첫 날 87만2965명을 동원했다.
한편 ‘군함도’는 일제강점기 ‘지옥섬’이라 불리던 하시마 섬에서 강제 노역에 시달리던 조선인들이 탈출을 감행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베를린’, ‘베테랑’ 류승완 감독의 신작이며 황정민, 송중기, 소지섭, 이정현, 김수안 등이 출연한다.
[신아일보] 고아라 기자 ara@shina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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