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 스마트팜으로 4차 산업혁명 앞장
상주, 스마트팜으로 4차 산업혁명 앞장
  • 김병식 기자
  • 승인 2017.07.25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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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20억 투입… 40곳 시설원예에 스마트팜 보급
▲ (사진=상주시)

경북 상주시는 FTA 등 대응 농업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시설원예분야에 ICT(정보통신기술)를 접목한 스마트팜 시설을 40개소에 보급 한다고 25일 밝혔다.

스마트팜은 자동화온실 등 시설물 자동·원격제어를 통한 온·습도관리 등 ICT(정보통신기술)를 접목해 농작업 편의성을 추구하고, 농업인들이 원거리 출장시 시간과 공간의 제약 없이 스마트폰으로 실시간 관리할 수 있어 노동력 절감에 큰 기여을 하고 있다.

또한, 농작물의 최적환경 조성과 생육을 관리할 수 있도록 의사결정지원 시스템을 구현해 농작물의 생산성과 품질향상을 크게 높여주고 있다.

시는 2015년 처음으로 2개소를 설치했으며 2016년 19개소, 금년에는 20억원의 예산을 편성해 40개소를 선정해 사업 추진중에 있으며, 잔여 사업량에 대해 추가 신청을 받아 올해 중으로 마무리할 계획이다.

이정백 시장은 “ICT설비와 빅데이터를 적용 소규모 농장에서도 효율적인 농작업으로’휴식있는 삶’을 추구할 수 있다”며 “지난달 29일 경북도농업기술원 유치로 상주시가 우리나라 농업기술을 선도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됐으며, 앞으로 명실공히 상주시가 전국최대의 최첨단 스마트팜 농업도시로 선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신아일보] 상주/김병식 기자 bskim@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