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 자녀와 함께 금연 프로그램 ‘눈길’
단양, 자녀와 함께 금연 프로그램 ‘눈길’
  • 신재문 기자
  • 승인 2017.07.25 1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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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개팀 42명 참여… 자녀와 금연 서약서 낭독 등 운영

충북 단양군보건소가 운영하는 자녀와 함께하는 금연 프로그램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25일 굼보건소에 따르면 이 프로그램은 자녀가 금연 약속의 증인이 돼 오는 12월까지 10회에 걸친 교육을 통해 담배를 끊는데 도움을 주고자 마련했다.

최근 처음 열린 교육에는 총 21개팀에서 42명이 참여해 금연에 대한 각오를 다졌으며, 아빠와 자녀가 함께 작성한 금연 서약서를 낭독하는 시간도 가졌다. 군 보건소는 금연 성공하며 교육을 이수한 참가자들은 금연 전도사로 위촉해 각종 금연 클리닉에 활용한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건강에 대한 관심이 나날이 높아지는 만큼 참여율이 높고 성공할 수 있는 금연 프로그램을 마련해 지역주민의 건강증진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단양/신재문 기자 jmshin@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