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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5전쟁 정전협정 64주년 기념식 오는 27일 개최
6·25전쟁 정전협정 64주년 기념식 오는 27일 개최
  • 박규리 기자
  • 승인 2017.07.25 1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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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 지켜온 대한민국, 함께 나아갈 통일한국' 주제...참정 용사 훈장 수훈
보훈처 관계자 "참전국을 비롯한 국제사회의 우호협력 기반 확대 기대"
▲ 지난 20일 오후(현지시간) 터키 코니아 힐튼호텔에서 열린 코니아 지역 한국전 참전용사 초청 만찬에서 조윤수 터키 대사와 참전용사들이 박수를 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6·25전쟁 정전협정 64주년 기념식이 오는 27일 국가보훈처 주관으로 개최된다.

국가보훈처는 25일 "6·25 전쟁 정전협정 기념식을 모레 오전 10시 서울 올림픽공원 핸드볼경기장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기념식은 '함께 지켜온 대한민국, 함께 나아갈 통일한국'이라는 주제로 6·25 전쟁을 중단한 1953년 7월 27일의 정전협정과 유엔군 참전을 기념하기 위해 기획됐다.

국·내외 6·25 참전용사와 유족 등 3천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며, 참전국 국기 입장, 국민의례, 참전국 대표 인사말, 훈장 수여, 기념사, 기념공연 등의 순으로 진행된다.

훈장은 대한민국 수호와 6·25 참전용사 명예 선양에 기여한 분차이 딧타쿤 태국 예비역 육군 소장과 피터 시어슨 캐나다 한국전 참전용사협회장이 각각 국민훈장 모란장과 국민훈장 동백장을 수훈할 예정이다.

분차이 예비역 소장은 6·25 전쟁 당시 육군 중위로 강원도 금화지구전투에서 싸웠고, 태국 내 한국전 참전용사협회 설립, 참전 기념비·기념관 건립 등을 주도했다.

시어슨 회장은 캐나다 경보병여단에 속해 가평전투 등에서 싸운 참전용사로 캐나다 한국전 참전용사의 날 제정 등에 기여했다.

기념공연에서는 6·25 전쟁의 전세를 뒤집은 인천상륙작전과 미군과 중공군이 치열하게 싸운 장진호 전투에 모두 참가한 미국인 참전용사 레이먼드 밀러씨가 무대에 오른다.

밀러씨가 장진호 전투 당시 미군이 철수작전을 수행할 때 밤하늘에 뜬 밝은 별인 '고토리의 별'을 회고하면 이 별을 연상케 하는 빛이 무대를 비추고 참석자들이 손목에 찬 LED 밴드의 불이 켜져 행사장을 빛으로 채울 예정이다.

보훈처 관계자는 "정전협정 제64주년과 유엔군 참전의 날을 맞아 다양한 행사를 통해 국내외 참전용사의 희생과 공헌을 기리고, 이번 기념행사가 참전국을 비롯한 국제사회의 우호협력 기반 확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관계자는 또한 한국 외에도 미국 워싱턴 D.C와 영국 런던, 캐나다 오타와 등 참전 21개국 주요 도시에서 정전협정일에 맞춰 기념행사가 개최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신아일보] 박규리 기자 bgr88@shina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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