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대통령, 평창올림픽 홍보대사 위촉… '명함' 받아
文대통령, 평창올림픽 홍보대사 위촉… '명함' 받아
  • 김가애 기자
  • 승인 2017.07.24 1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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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200, 2018 평창을 준비하는 사람들' 행사 참석
▲ 문재인 대통령이 24일 오후 평창 알펜시아 리조트에서 열린 'G-200, 2018, 평창을 준비하는 사람들' 평창 동계올림픽·패럴림픽 성공 다짐대회에서 단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문재인 대통령이 24일 평창동계올림픽 홍보대사로 정식 위촉되며 국가 차원의 홍보 활동 시작을 알렸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강원도 알펜시아 리조트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G-200, 2018 평창을 준비하는 사람들' 행사에 참석해 소개 영상을 시청한 뒤 손님맞이 준비 보고 등을 받았다.

이어 문 대통령은 이날 행사에서 '다함께 평창'이라는 이름의 평창올림픽 홍보대사로 위촉됐다.

별도의 위촉장 없이 이번 대회 홍보대사인 피겨스케이팅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김연아 선수로부터 '홍보대사 명함'을 증정받았다.

▲ 문재인 대통령이 24일 오후 평창 알펜시아 리조트에서 열린 'G-200, 2018, 평창을 준비하는 사람들' 행사에 참석해 "2018 평창! 하나 된 열정!, 하나 된 대한민국!, 하나 된 세계!"란 응원메시지를 작성, 김연아 홍보대사(전 피겨 국가대표)와 SNS 홍보캠페인을 하고 있다.

이후 문 대통령은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 홍보 캠페인을 진행했다.

문 대통령은 태블릿PC에 '2018 평창올림픽과 패럴림픽, 하나된 열정으로 함께 하겠습니다'라는 응원 메시지를 작성해 송출했다.

이에 대한 해시태그(#)로는 유승민 IOC위원, 페이스북 CEO인 마크 저커버그, 김연경 배구선수 등의 이름을 달아 눈길을 끌었다.

이어 문 대통령은 김연아·개그맨 정찬우씨와 홍보 화보를 촬영했다.

뒤이어 '즐기는 평창'이라는 제목으로 드론을 통한 홍보 영상을 촬영했다. 영상에는 영어로 쓰인 '평창(PYEONG CHANG)' 배경을 바탕으로 "하나된 열정, 평창 파이팅" 구호를 외치는 모습이 담겼다.

문 대통령은 이후 참가자들과 감자전, 메밀전병, 곤드레 차돌샐러드 등 강원도 음식 나누기 행사도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행사에는 이희범 대회 조직위원장과 아이스슬레지하키(장애인아이스하키) 국가대표 정승환, 쇼트트랙 국가대표 심석희 등을 비롯, 국회 평창동계올림픽 및 국제경기대회지원 특위 위원장인 설훈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염동열 자유한국당 의원, 조훈현 한국당 의원, 도종환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유영민 미래창조과학부 장관, 최문순 강원지사 등이 참석했다.

[신아일보 ] 김가애 기자 gakim@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