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 TV' 만든다… 文대통령 직접 출연도 검토
'청와대 TV' 만든다… 文대통령 직접 출연도 검토
  • 김가애 기자
  • 승인 2017.07.24 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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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정책 소개 및 일상 전달할 플랫폼
▲ 문재인 대통령 (사진=연합뉴스)

청와대가 정부 정책을 소개하고 문재인 대통령과 청와대 참모들의 일상을 가감없이 전할 '청와대 TV'(가칭)를 만들기로 했다.

청와대 관계자는 24일 "국민과 직접 소통하기 위한 플랫폼을 만들 생각"이라면서 이같이 밝혔다.

이 관계자는 "소통 플랫폼 중 하나가 청와대 TV"라며 "따로 홈페이지를 제작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선거 때 운영한 '문재인 TV'를 생각하면 될 것"이라며 "선거 때 한 '문재인 라이브'처럼 한 방향이 아닌 양방향 소통을 다시 해보자는 취지"라고 전했다.

청와대 TV에는 경제 관련 정책에는 경제수석이, 사회 제도 관련 정책에는 사회수석이 출연하는 등 정책을 관장하는 청와대 참모가 직접 출연할 방침이다.

또 문 대통령을 비롯, 청와대 근무자들의 재미있는 영상을 소개하는 창구로 활용할 계획이다.

특히 문 대통령이 직접 청와대 TV에 출연하는 방안도 검토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청와대는 청와대 TV 홈페이지 구축이 마무리되는대로 국민 공모로 정식 명칭을 정한다.

[신아일보] 김가애 기자 gakim@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