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 새 정부 100대 국정과제 발맞춰 지역발전 로드맵 마련 박차
구미시, 새 정부 100대 국정과제 발맞춰 지역발전 로드맵 마련 박차
  • 이승호 기자
  • 승인 2017.07.23 1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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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G, 스마트기기, 홀로그램, 청년일자리, 탄소산업, 인구정책 전담조직 신설 등
▲ 지난 19일 시청사에서 이묵 구미부시장 주재로 시 간부공무원들이 모여 새 정부 100대 국정과제에 발맞춰 지역공약을 본격 추진하는데 따른 구미시의 선제적 대응전략을 논의하고 있다.(사진=구미시)

경북 구미시는 새 정부 100대 국정과제에 발맞춰 지역공약을 본격 추진하는데 따른 선제적 대응전략 마련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23일 밝혔다.

구미시에 따르면 정부에서 발표한 100대 국정과제 및 지역공약에는 구미시가 그동안 역점적으로 건의해온 미래 이동통신 기반 스마트기기 융합 밸리 조성대구·경북권 광역철도 건설사업 등이 포함됐다.

특히 시는 그동안 중점 추진해온 글로벌 5G 통합 테스트베드 구축, 차세대 스마트기기 산업화 지원, 홀로그램 융합기술 핵심부품소재 육성사업의 추진 가속화 등으로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하고 광역교통망 구축을 위한 대구권(구미경산) 광역전철망 구축사업도 탄력을 받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에 시는 그동안 새 정부 출범에 맞춰 지역현안사업을 새 정부 국정과제에 반영하기 위해 지난 519일 구미부시장 주재 국정과제 대응전략 회의를 갖고 실·국장 중심으로 경북도와 중앙부처를 직접 방문하는 등 총력전을 펼치고 있다.

따라서 구미시는 올 하반기 조직개편을 통해 청년일자리, 탄소산업, 인구정책 전담조직 등을 신설, 새 정부 핵심국정과제인 일자리창출, 4차 산업혁명, 인구절벽 해소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나갈 계획이다.

이묵 구미부시장은 앞으로 구미시는 새 정부 100대 국정과제와 연계한 세부이행계획을 체계적으로 수립, 중장기 구미발전 로드맵을 마련할 계획이라며 이미 발굴된 연계사업 등이 각 정부부처의 구체적 실천계획에 반영될 수 있도록 경북도와 중앙부처와 긴밀히 협력하는 등 선제적으로 대응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신아일보] 구미/이승호 기자  lsh6306@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