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 한여름 무더위 도심서 날려버려요
창원, 한여름 무더위 도심서 날려버려요
  • 박민언 기자
  • 승인 2017.07.23 1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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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썸머 페스티벌’ 개장… 내달 20일까지 물놀이 공간 제공

무더위와 씨름하는 창원시민들에게 새로운 도심형 물놀이 축제가 펼쳐져 큰 호응을 얻을 것으로 보인다.

경남 창원시는 지난 22일 창원스포츠파크 내 만남의 광장에서 ‘2017 창원 Summer Festival’ 개장식을 갖고 다음달 20일까지 시원한 물놀이 공간을 시민들에게 제공한다고 23일 밝혔다.

창원시민들은 그 동안 여름철 물놀이 공간 부족으로 여름 휴가철이면 피서지를 찾아 교외로 빠져나가는 실정이었으나 이번 ‘2017 창원 Summer Festival’ 개최로 도심 속 가까운 곳에서 시원한 물놀이를 즐길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행사장에는 대형슬라이더 3종, 어린이들을 위한 차일드 슬라이더 4종, 복합 슬라이더 2종, 레일기차 그리고 규모별 수영장 2곳을 마련해 남녀노소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안상수 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이번 ‘창원 썸머 페스티벌’은 전 세계적으로 유행하는 도심형 물놀이공간을 지역 내 유치한 것으로, 시민들의 접근성이 좋은 장소를 선정해 많은 시민들이 가족과 함께 시원한 여름을 날 수 있도록 했다”면서 “여름철 새로운 놀이공간인 ‘창원 썸머 페스티벌’이 시민들의 사랑을 받을 수 있도록 안전을 비롯한 행사 진행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이용객은 입장권(1만원-대·소인 동일)을 구입 후 입장할 수 있으며, 온라인(http://verandahub.com/pangpang)으로 구매할 수 있고 현장구매도 가능하다.

24개월 미만 영아, 60세 이상, 임산부, 장애인, 국가유공자, 소방관은 무료이며, 어린이 및 청소년 단체(20인 이상, 사전예약 필수), 다자녀 및 소방관 가족에 대해서는 할인혜택도 주어진다.

[신아일보] 창원/박민언 기자 mupark@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