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 ‘2017 양성평등주간 기념행사’ 열어
부여 ‘2017 양성평등주간 기념행사’ 열어
  • 조항목 기자
  • 승인 2017.07.23 1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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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등문화가정 표창패·모범가정상 수여

충남 부여군여성단체협의회는 지난 21일 부여군유스호스텔 실내체육관에서 ‘함께하는 성평등, 모두가 행복한 부여!’라는 주제로 2017년 양성평등주간 기념행사를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여성단체회원 및 기관단체장, 남성단체 회원들 등 8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여성들의 화합과 의지를 다지며, 남자와 여자를 서로 차별하지 않고 똑같은 참여 기회와 권리를 누릴 수 있는 양성평등 실현을 위한 시간을 가졌다.

이날 가정에서 의사결정과정이 평등하게 이루어지는 등 양성평등을 실천한 모범가정 16가구를 선발해 평등문화가정 표창패를 수여하고, 양성평등 촉진에 기여한 유공자와 여성범죄 예방에 노력한 회원 15명과 결혼이민가구 중 한 가구를 선정해 모범가정상을 전달했다.

또 김대군 강사의 양성평등 공감대 및 마인드 함양을 위한 ‘생활 속의 성평등 감수성UP’ 양성평등 특강을 실시했다.

부대행사로 참여자들에게 여성친화도시 조성 추진과 4대 폭력예방에 적극 협력하겠다는 서명을 받고, 여성새로일하기센터 직업훈련생으로 구성된 농촌뷰티 동아리 회원들이 손맛사지 봉사를 펼쳤으며 군청에서는 직원들의 양성평등 인식도 조사를 위한 스티커 붙이기 이벤트도 진행했다.

[신아일보] 부여/조항목 기자 jjm00124@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