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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산가족 상봉 물 건너갔나… 애타는 가족들 마음
이산가족 상봉 물 건너갔나… 애타는 가족들 마음
  • 박영훈 기자
  • 승인 2017.07.23 11:3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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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산가족들 꾸준히 상봉 신청… 한적 "회담 성사 좀 더 지켜봐야"
▲ 대한적십자사 남북교류팀 직원들이 업무를 보고있는 모습.(사진=연합뉴스)

남측이 제안했던 21일 판문점 남북 군사회담이 북측의 묵묵부답으로 결국 불발됐다.

아울러 북한의 일관된 무반응으로 8월 1일 판문점 평화의 집에서 이산가족 상봉을 논의하자고 한 적십자회담 개최도 장담할 수 없게 됐다.

이에 적십자회담을 통한 이산가족 상봉을 기대했던 가족들의 안타까움은 커지고 있다.

대한적십자사는 일단은 회담 날짜로 제시한 기간까지 아직 시간이 남아있는 만큼, "좀 더 지켜봐야 할 것 같다"며 조심스러운 입장이다.

이런 가운데서도 희망을 버리지 않은 이산가족들의 상봉신청은 이어지고 있다.

23일 한적에 따르면 남북 적십자회담을 제안한 날인 17일부터 21일 현재까지 이산가족정보통합시스템을 통해 3건의 신규 이산가족 상봉 신청이 접수됐다.

이후 적십자회담 제의 이후 7명의 이산가족이 상봉 신청서를 요청했으며, 곧 우편으로 신청을 할 것으로 전해졌다.

이외에도 이산가족 상봉 신청과 관련한 상담은 3건(방문 2건·전화 1건), 기존의 상봉 신청자가 개인 정보를 수정한 경우는 4건으로 확인됐다고 한적 측은 설명했다.

통일부와 한적이 함께 운영하는 이산가족정보통합시스템에 따르면 지난달 30일까지 등록된 이산가족 상봉 신청자는 13만1200명으로, 이중 생존자는 6만513명이다.

[신아일보] 박영훈 기자 yhpark@shina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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