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당 집단 퇴장에 추경안 처리 지연… "4명 부족"
한국당 집단 퇴장에 추경안 처리 지연… "4명 부족"
  • 김가애 기자
  • 승인 2017.07.22 11:4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22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추경예산안 처리를 위한 본회의에서 김동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정부 추경안 설명을 하려 하자 자유한국당 의원들이 퇴장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문재인 정부의 첫 추가경정예산안(추경)이 의결정족수가 부족해 처리가 지연되고 있다.

국회는 22일 오전 본회의를 열고 추경안 표결을 시도했다.

그러나 표결 직전 제1야당인 자유한국당 의원들이 집단 퇴장하면서 재적 299명 중 과반인 150명에 4명 부족한 146명만이 재석해 의결정족수를 채우지 못하고 있다.

이에 정세균 의장은 "현재 4명의 의원이 의결정족수 미달 상태"라며 "교섭단체 의원들은 의결정족수를 채울 수 있도록 연락하고 노력해달라"며 각 교섭단체 의원들을 상대로 소속 의원들의 참석을 촉구했다.

[신아일보] 김가애 기자 gakim@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