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장노년층 소통공간 ‘50+ 부산포털’ 구축
부산시 장노년층 소통공간 ‘50+ 부산포털’ 구축
  • 김삼태 기자
  • 승인 2017.07.21 1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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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자리, 교육정보 등 제공… 24일부터 운영

부산시는 50세 이상 장노년 세대의 눈높이에 맞춘 종합 온라인 정보·소통 공간인 ‘50+ 부산 포털’을 구축, 오는 24일 개통한다고 21일 밝혔다.

이 포털은 사용자 중심의 반응형 홈페이지로 제작돼 데스크톱 및 노트북 컴퓨터 뿐 아니라 태블릿PC와 스마트폰 등에서도 따로 응용프로그램을 설치하지 않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부산시 장노년일자리지원센터에서 운영하는 ‘50+ 부산 포털’은 이용자들에게 일자리·교육·사회참여·문화·건강·여가 등 각종 생활정보를 제공하고 일자리와 교육 등을 쉽게 신청할 수 있도록 구성돼 있다.

일자리부문은 원하는 분야의 민간·공공분야 일자리를 검색해 기업체 정보와 임금·근무조건 등 상세정보를 확인하고 구직신청까지 한 번에 할 수 있다.

또 각종 일자리사업 운영기관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고 기관별 홈페이지와 연결될 수 있도록 구성해 사용의 편의성을 높였다.

교육부문에서는 취업준비교육·직종별교육·정보화교육·제3섹터 창업교육·생애재설계 교육 등을 확인하고 수강 신청할 수 있다.

사회참여부분은 사회공헌활동·자원봉사·동아리활동 관련 정보를 확인·이용할 수 있으며, 문화·건강·여가 등 다양한 생활정보도 제공함으로써 장년 이후 이용자들이 후반기 인생을 새롭게 설계하고 활기찬 삶을 영위해 나가는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했다.

시는 ‘50+ 부산 포털’을 통해 일자리와 교육, 사회공헌활동, 협동조합 등 제3섹터 창업 등이 연계·융합돼 건강한 장노년 문화를 새롭게 창출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서병수 부산시장은 “50+ 부산 포털 운영을 통해 시민들이 활력 있는 인생2막을 펼쳐나가는데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면서 “장노년층의 경력과 다양한 경험이 가치 있는 사회적 자원으로 활용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신아일보] 부산/김삼태 기자 stkim@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