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 상반기 예산절감 17억
봉화, 상반기 예산절감 17억
  • 강정근 기자
  • 승인 2017.07.20 18:1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경북 봉화군은 올 상반기 군정주요사업 등에 대해 계약원가심사와 일상감사를 펼친 결과 17억여원의 예산을 절감했다고 20일 밝혔다.

군은 올 상반기에 발주한 공사, 용역, 물품 등 총 52건(459억원)을 사전 검토해 이 가운데 3.7%인 17억여원을 절감했다.

이는 △현장여건에 맞는 경제적인 공법채택 여부 △원가산정의 적정성 △정확한 수량 산출여부 등을 정밀하게 분석한 결과이다.

2010년부터 도입된 계약심사제도는 효율적인 재정운영을 위해 지자체에서 발주하는 사업의 입찰·계약전에 원가산정의 적정을 심사·검토하는 제도로, 그동안 이 제도를 통해 매년 20억원 내외의 예산을 절감하고 있다.

박시원 기획감사실장은 “절감된 예산은 침체된 지역경기 활성화를 위해 고용창출 및 지역개발사업 등에 재투자 될 것”이라고 말했다.

[신아일보] 봉화/강정근 기자 jggang@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