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고흥군은 영유아 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덜고 출산 친화적인 환경 조성을 위해 20일부터 출산 육아용품 무료 대여 서비스를 확대 운영한다고 19일 밝혔다.
그동안 고흥군은 모유수유를 권장하기 위해 유축기 세트를 무료로 대여해 주는 서비스를 운영해왔다.
나아가 올해부터는 보다 많은 출산가정에 혜택이 돌아가도록 대여 품목을 확대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군은 유모차, 범보의자, 젖병소독기, 유축기 세트 등 출산 육아용품 4종에 80점을 비롯해 위생적인 사용을 위한 소독기 등을 구비했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앞으로도 적극적인 출산장려 시책을 펼쳐 아이의 웃음소리가 넘쳐흐르는 고흥군이 되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고흥/이남재 기자 njlee@shina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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