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영무 국방장관, 브룩스 사령관 첫 접견… 한미동맹 재확인
송영무 국방장관, 브룩스 사령관 첫 접견… 한미동맹 재확인
  • 박영훈 기자
  • 승인 2017.07.19 1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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굳건한 동맹관계 전투준비태세 유지 다짐

▲ 환담하는 송영무 장관과 브룩스 사령관. (사진=국방부 제공)

송영무 국방부장관은 19일 오전 빈센트 브룩스 한미연합사령관과 만나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과 한반도 안보정세, 동맹강화 등에 대해 논의했다.

송 장관은 이날 국방부 청사에서 북한이 지난 4일 발사한 대륙간탄도미사일(ICBM)급 신형 탄도미사일 도발 감행 등으로 한반도와 세계안보를 위협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송 장관은 “그 어느 때보다 안보상황이 위중한 때에 국방장관 소임을 맡게 되어 막중한 책임감을 느끼지만 한미 연합사와 한국 합참을 중심으로 굳건한 한·미 연합방위태세가 유지되고 있어 마음 든든하다”고 말했다.

이어 “오늘의 한미동맹은 선배들의 피로 맺어진 혈맹이며 이는 오늘날의 Fight Tonight 정신과 강력한 연합방위태세로 이어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브룩스 사령관은 송 장관의 제45대 국방부장관 취임을 축하하고 양국 군의 연합된 노력이 중요함을 강조하면서 ‘굳건한 동맹관계와 전투준비태세 유지’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을 다짐했다.

[신아일보] 박영훈 기자 yhpark@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