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친구가 피투성이"… 만취 20대男 '데이트 폭력'
"여자친구가 피투성이"… 만취 20대男 '데이트 폭력'
  • 박선하 기자
  • 승인 2017.07.19 1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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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YTN 방송화면 캡처)

온라인상에 한 매체가 공개한 ‘데이트 폭력 영상’이 확산되면서 논란이 되고 있다.

19일 YTN은 22살 손모 씨는 지난 18일 새벽 2시쯤 서울 신당동 골목에서 동갑내기 여자친구를 주먹과 발로 마구 때려 입건됐다고 보도했다.

이와 함께 매체는 당시 상황이 담긴 CCTV 영상을 공개했다.

공개된 영상 속에서 술에 취한 손씨는 여자친구의 얼굴을 발로 차고 도망가려는 여자친구의 옷을 잡아당겨 바닥에 내동댕이치는 모습이 담겨 충격을 안겼다.

또 손씨는 시민들이 여자친구를 피신시키고 손씨를 말리자 트럭을 몰고 여자친구 뒤쫓기까지 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한 목격자는 "여성분 입이 완전히 피투성이였다"며 "피하게 하느라고 제 셔츠에 피가 묻을 정도였다"고 당시 상황을 증언했다.

[신아일보] 박선하 기자 sunha@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