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미방위, 오늘 이효성 방통위원장 후보자 청문회
국회 미방위, 오늘 이효성 방통위원장 후보자 청문회
  • 박규리 기자
  • 승인 2017.07.19 0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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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장전입과 다운계약서 의혹 제기
자유한국당 "5대 비리 그랜드슬럼" 반대
▲ 이효성 방송통신위원장 후보자가 지난 4일 오전 경기 과천시 별양동 영덕개발 건물에 마련된 청문회 준비 사무실로 출근하다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국회 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원회는 19일 이효성 방송통신위원장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개최한다.

이효성 후보자는 서울대 지질학과와 미국 노스웨스턴대를 거쳐 성균관대 신문방송학과에서 20여 년간 교수로 재직했다. 또 구 방송위원회 부위원장을 역임했다.

그러나 앞서 한국당 의원들은 이 후보자가 '5대 비리 그랜드슬램'이라며 자진사퇴를 해야 한다고 말한 바, 이날 청문회에서 치열한 공방이 예상되고 있다.

이 후보자는 1994~1996년 2년 동안 딸의 진학 문제 등을 이유로 총 3차례에 걸쳐 위장전입을 했다는 것과 이 후보자 부인이 다운계약서를 썼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이와 관련해 이 후보자는 방통위 해명자료를 통해 "당시 부동산 관행에 따라 이뤄진 것"이라고 해명했다.

[신아일보] 박규리 기자 bgr88@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