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리산 자락서 즐기는 스릴만점 래프팅
지리산 자락서 즐기는 스릴만점 래프팅
  • 박우진 기자
  • 승인 2017.07.18 1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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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양, 22일부터 3회 ‘썸머 래프팅 투어’ 운영
▲ 경남 함양군은 휴천면 엄천강에서 ‘썸머 래프팅 투어’를 운영한다. (사진=함양군)

본격적인 장마철을 맞아 경남지역에 평균 50~100여 미리의 비가 내려 지리산주변 여름철 최고의 스포츠인 래프팅 성수기를 맞고 있다.

특히 무더위를 식힐 수 있는 여름 휴가철 특별 이벤트로 경남 함양군은 지리산 자락인 휴천면 엄천강에서 래프팅 체험을 할 수 있는 ‘썸머 래프팅 투어’를 오는 22일부터 운영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썸머 래프팅 투어’는 군이 운영하고 있는 ‘함양 시티투어’의 일환으로 7~8월 휴가철 한시적으로 운영하며, 오는 22일과 다음달 12·26일 세차례 진행한다.

군은 지난 2015년부터 대중교통을 이용해 함양명소를 둘러보는 시티투어를 지난 2월부터 오는 12월까지 진행하며, 올해는 이번 여름에 처음으로 ‘래프팅 투어‘를 기획했다.

‘썸머 래프팅 투어’ 참가자는 시원한 녹음을 자랑하는 상림을 산책하는 것을 시작으로 개평 한옥마을·남계서원을 둘러보고 함양건강 100세 음식지구에서 자유롭게 점심을 먹은 뒤, 오후부터 휴천면 엄천강 래프팅 업체 ‘파워 레포츠’에서 래프팅 체험(3~4시간 소요)을 할 수 있다.

참가를 원하는 사람은 투어 이틀 전 오후 5시까지 함양군 문화관광 홈페이지나 전화로 신청을 완료해야 한다. 회당 10~40명까지 선착순 접수한다.

군 관계자는 “엄천강은 천혜의 자연경관과 풍부한 수량을 동반한 빠른 유속을 자랑하는 곳으로 래프팅을 즐기기에 최적의 조건을 갖춘 곳”이라며 “무더운 여름, 스릴만점의 래프팅 투어를 즐기며 함양의 시원한 강과 계곡에서 가족·친구·연인과 행복한 휴가를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함양/박우진 기자 wjpark@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