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건협, 건설산업 70주년 기념 '한국건설통사' 발간
대건협, 건설산업 70주년 기념 '한국건설통사' 발간
  • 천동환 기자
  • 승인 2017.07.18 0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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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사시대부터 미래전망까지 '5천년 역사' 6권에 담아

▲ 한국건설통사.(사진=대건협)
대한건설협회(이하 대건협, 회장 유주현)가 건설산업 70주년을 기념해 대한민국 건설역사를 체계적으로 정리한 '한국건설통사'를 발간한다고 18일 밝혔다.

한국건설통사는 지금까지 근대 건설산업의 역사를 중심으로 발간돼 왔던 건설역사서적과 달리 5000년 한반도 건설역사를 모두 담고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총 4100쪽 분량 6권으로 제작됐으며 △1권 선사시대~고려시대 △2권 조선시대 △3권 개화기~광복 △4권 근대 건설산업 △5권 미래 건설산업 △6권 건설산업제도에 대한 내용을 담고 있다.

이번 한국건설통사 제작엔 10명의 편찬위원과 8인의 자문위원, 35인의 석학들이 참여했다.
 
최삼규 대건협 명예회장이 편찬위원회 위원장을 맡았고, 편찬위원으로 김수삼 성균관대 석좌교수와 배병휴 월간 경제풍월 대표, 유걸 아이아크 대표 등이 함께 했다.

또, 송석준 국회의원과 권용복 국토부 건설정책국장, 김준한 전 포스코 경영연구원장 등이 자문위원을 맡았다.

유주현 회장은 "이번 한국건설통사 편찬을 계기로 지난 건설산업의 성과와 과오를 촘촘히 살펴보고 취장사단(取長捨短)을 통해 미래 건설산업의 새로운 프레임을 구축하는 기회가 되길 진심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20일 오전 11시 서울시 강남구 건설회관 2층에서 개최되는 '건설 70년, 건설의 날' 행사에선 한국건설통사 편찬을 기념하는 봉정식이 개최될 예정이다

[신아일보] 천동환 기자 cdh4508@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