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17-09-22 14:44 (금)

[기자수첩] 박소영 회장과 월드핀테크협회에 박수를
[기자수첩] 박소영 회장과 월드핀테크협회에 박수를
  • 곽호성 기자
  • 승인 2017.07.1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박소영 회장이 이끌고 있는 월드핀테크협회가 오는 20일부터 21일까지 ‘제2회 월드핀테크포럼’을 연다. 이번 포럼은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차의과대학교 차바이오컴플렉스 대강당에서 열린다.

이번 포럼의 핵심 키워드는 ‘블록체인’이다. 이 블록체인의 또 다른 이름은 ‘공공 거래장부’다.

전체 금융 거래에서 거래장부는 매우 중요한 요소다. 돈이 움직인 내역을 장부에 기재해 놓기 때문이다. 장부가 조작될 경우 금융사고가 발생할 수 있다. 그래서 기존의 금융사들은 거래장부를 철저하게 감췄다.

그렇지만 블록체인은 이런 고정관념과는 정반대다. 블록체인은 거래 내역을 전체 사용자들이 공유한다. 가상화폐 거래 때마다 이것을 서로 비교해 데이터 위조를 차단한다.

블록체인은 핀테크의 핵심이며 매우 중요한 기술이다.

핀테크 업계와 관련 학계에선 기술 도입 범위와 활성화 수준에 따라 블록체인 생태계 수준을 3단계로 구분하고 있다. 가상화폐 서비스에 주로 블록체인이 적용되는 수준인 ‘블록체인 1.0’이 있고 스마트 계약이 활성화되는 단계인 ‘블록체인 2.0’이 있다. 최고 수준인 ‘블록체인 3.0’에선 공공·정치·경제 등 여러 영역에서 블록체인 기술이 활용된다.

국내 전문가들은 핀테크 선진국들이 블록체인 3.0 초입에 이미 들어섰다고 입을 모은다. 우리는 이제 겨우 블록체인 1.0을 벗어난 상황이다. 따라서 정부와 정치권이 빨리 블록체인 활성화 대책과 관련 법제를 만들어야 한다.

정부와 정치권이 빨리 움직이게 하기 위해선 대중이 목소리를 내야 한다. 대중이 블록체인을 잘 모르거나 관심이 없으면 우리의 핀테크 경쟁력은 뒤처질 수 밖 에 없다.

대중이 블록체인이나 핀테크에 대해 관심을 갖게 하려면 제2회 월드핀테크포럼 같은 행사가 자주 개최돼야 한다.

날씨도 매우 덥고, 경기도 좋지 않아 힘든 상황임에도 블록체인과 핀테크를 대중들에게 널리 알리기 위해 제2회 월드핀테크포럼을 개최하는 박소영 회장과 월드핀테크협회에 박수를 보낸다.

[신아일보] 곽호성 기자 lucky@shinailbo.co.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