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날씨] 전국 곳곳 ‘소나기’…‘찜통더위’ 계속
[오늘날씨] 전국 곳곳 ‘소나기’…‘찜통더위’ 계속
  • 온케이웨더
  • 승인 2017.07.17 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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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웨더 “낮 최고 서울·대전·부산 31℃…자외선 대체로 ‘약간 나쁨’”
 
 
 
제헌절인 오늘 월요일(17일)은 전국이 흐린 가운데 곳곳에 소나기가 내릴 전망이다.

 

민간기상기업 케이웨더는 “오늘 우리나라는 북태평양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전국이 흐리겠고, 대기가 불안정해 동해안과 남해안, 제주도를 제외한 전국에 소나기가 오는 곳이 많겠고, 충청이남지방은 곳에 따라 내일(18일) 아침까지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고 예보했다.

 

* 예상강수량(17일)

- 전국(동해안, 남해안, 제주도 제외) : 10~40mm(많은 곳 경기남부, 충청북부 60mm이상)

 

이어 “소나기가 오는 동안 돌풍을 동반한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많겠고, 시간당 30mm이상의 많은 비가 쏟아질 수 있겠으니 침수피해예방 및 안전사고예방, 시설물관리에 각별히 유의해야한다”고 전했다.

 

오늘 낮 최고기온은 서울·대전·부산 31℃, 춘천·광주·제주 32℃로 전국이 29~34℃의 분포를 보이겠다.

 

 

자외선 지수는 전국이 대체로 흐린 하늘을 보이겠으나 구름 사이로 일사가 통과하면서 ‘약간 나쁨’ 단계, 충청도와 전라북도는 ‘보통’ 단계가 되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국의 대기흐름이 원활하고 국내·외에서 발생한 오염물질의 양이 많지 않아 전국이 ‘보통’ 단계를 보이겠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상이 최대 3m로 높겠고, 그 밖의 해상은 최대 2m로 일겠다. 당분간 전 해상에 안개가 짙게 끼는 곳이 있겠고, 서해상에는 돌풍을 동반한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으니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의 주의가 요구된다.

 

한편 이번 주는 대기가 불안정해 소나기가 오는 날이 많겠고, 20~21일은 중부지방으로 다시 장마전선이 활성화되면서 장맛비가 내리겠다. 아울러 동해안과 전남, 경상도, 제주도에 폭염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당분간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낮 최고기온이 33℃ 이상 오르면서 매우 덥겠다. 

최유리 온케이웨더 기자 YRmeteo@onkweath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