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靑 "文대통령-여야 대표 초청회동, 홍준표 불참해도 진행""통 큰 모습으로 회동에 와주시길 기대"
김가애 기자  |  gakim@shina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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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7.07.17  10:5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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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유한국당 홍준표 대표 (사진=연합뉴스)

청와대는 17일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가 불참해도 오는 19일로 예정된 문재인 대통령과 여야 5당대표 초청회동은 진행한다고 밝혔다.

청와대 관계자는 이날 오전 춘추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다른 당 대표에 대한 예의를 지키는 게 맞으므로 (회동은)예정대로 진행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홍 대표가 본인이 가진 통 큰 모습으로 회동에 와주시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이 관계자는 홍 대표가 역으로 제안한 원내대표 간 회동은 성사되기 어렵다고 밝혔다.

그는 "내대표 회동은 법률·예산 등 원내 상황을 논의하는 자리고, 당 대표 회동은 외교·안보 분야를 논의하는 자리"라면서 "이번 자리는 미국·독일 순방 결과를 논의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인 만큼 당대표가 회동 대상이 맞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안보를 중요하게 강조해 온 자유한국당 대표로서 외교·안보 문제를 논의하는 자리에 빠지실 리 없다고 기대한다"며 "큰 결단을 해주길 기대한다"고 거듭 강조했다.

또 "홍 대표는 물론 국민의당 비대위원장과 바른정당 대표 등이 새로 선출됐으니 (상견례)의미를 겸해서도 당 대표와 회동하는 게 맞다"고 말했다.

한편 홍 대표는 문 대통령의 여야 5당 대표 회동 제안에 대해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체결 당시 민주당이 반대했던 것을 이유로 들며 "첫 대면에서 얼굴을 붉힐 수밖에 없다"며 불참 의사를 밝힌 바 있다.

[신아일보] 김가애 기자 gakim@shina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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