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시장 전문가들은 이번 주 코스피 예상 변동폭으로 대략 2370에서 2440을 예상했다.
오태동 NH투자증권 연구원은 다음 주 코스피 예상 변동폭으로 2380∼2430을 제시했다. 케이프투자증권 리서치본부는 2380에서 2440을 내놓았다.
김용구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다음주 코스피가 2370~2420 사이에서 움직일 것이라고 내다봤다.
코스피는 지난 14일에 2414.63까지 올랐다.
증시 전문가들은 다음주 증시에 20일에 열리는 유럽중앙은행(ECB)통화정책회의와 일본중앙은행(BOJ) 금융정책결정회의가 영향을 줄 것이라고 보고 있다.
또 17일에 발표될 예정인 중국의 2분기 국내총생산(GDP)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유럽과 일본도 금리를 올릴 것인지 주목된다. 중국의 2분기 GDP가 양호하게 나오면 한국 경제와 증시에 호재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한국의 전체 수출 중 중국 수출비중은 약 30% 정도다.
증시 전문가들은 OECD와 신흥 6개국 경기선행지수가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는 것도 국내 증시에 긍정적이라고 보고 있다.
한국은행이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기존의 2.6%에서 2.8%로 높인 것도 증시 강세 유지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증권가에선 한국은행이 상당 기간 동안 기준금리를 동결시킬 경우 그만큼 국내 증시 강세가 유지될 가능성이 높아진다고 예상한다.
KB증권의 주간추천종목은 △ 하나금융지주 △ 메리츠종금증권 △ 휴젤이다. SK증권의 주간 추천종목은 △ 금호석유 △ 만도 △ 동부화재다. 하나금융투자의 주간추천종목은 △ 롯데케미칼 △ JB금융지주 △ 가온미디어다.
[신아일보] 곽호성 기자 lucky@shinailbo.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