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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 휴가철' 주의해야 할 감염병은?물놀이 시 외이도염·외상성고막천공 주의
식중독도 빨간불… "개인위생 주의하세요"
문경림 기자  |  rgmoon@shina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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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7.07.16  11: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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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주의 낮 최고기온이 30도를 훌쩍 웃도는 등 무더위가 나타난 15일 제주시 함덕해수욕장이 피서객으로 북적이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본격적인 휴가철이 시작되면서 무더위를 식히고 일상의 피로를 날리기 위해 소중한 사람들과 피서를 계획하는 사람이 많을 것이다.

그러나 즐거운 휴가를 망치지 않으려면 여행에 앞서 주의해야할 감염병은 없는지부터 확인해봐야 한다.

여름철 피서 활동으로 가장 많은 사람이 선택하는 것은 물놀이이다. 물놀이를 할 때는 특히 귀 건강에 유의해야 한다.

물놀이 후에 나타날 수 있는 대표적인 질병에는 외이도염, 외상성 고막 천공 등이 있는데, 이 질병에 걸린 환자는 휴가철인 7∼8월에 가장 많다.

16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2015년 기준 외이도염 환자 수는 가을부터 봄까지 한 달 15만∼17만명대를 유지하다가 7월에 들어 21만7000명으로 증가하고 8월에는 27만1000명으로 최고점을 찍었다.

'외이도염'은 귓바퀴에서 고막에 이르는 통로인 외이도가 세균에 감염되는 것으로 물놀이 후에는 귀 안으로 물이 들어가 고이는 일이 잦아 흔하게 걸릴 수 있다.

'외상성 고막 천공' 환자도 2015년 기준 발생한 1만4735명 가운데 7월(2124명)과 8월(2294명)이 가장 흔했다.

외상성 고막 천공은 물놀이 후 코나 귀에 들어간 물을 빼내려고 강하게 코를 풀거나 면봉으로 귀 깊은 곳을 팔 때 귀와 연결된 신경에 물리적인 힘이 가해지면 고막에 구멍이 생기면서 발병한다.

심평원은 "외이도염과 외상성 고막 천공은 난청, 이명, 통증을 유발할 수 있다"면서 "수영할 때는 귀마개를 사용하고 물놀이나 목욕 후에 드라이기를 사용해 귓속을 말려주는 것이 좋다"고 당부했다.

또한 폭염이 계속 이어지고 있는 만큼 피서지에서 음식을 먹을때는 식중독에 대한 주의가 필요하다.

전남 여수소방서 등에 따르면 지난 15일 오후 10시 2분께 여수시 화양면 모 펜션에서 함께 생선회를 먹은 투숙객 8명이 복통, 구토, 설사 등 식중독의심 증상을 보여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소방서 관계자는 "여름철은 식중독 발생 위험도가 높아지는 시기인 만큼 물 끓여먹기, 위생적으로 조리하기 등 수인성 및 식품매개 감염병 예방수칙을 지키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며 "개인위생 관리에 주의를 기울여 달라"고 말했다.

[신아일보] 문경림 기자 rgmoon@shina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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