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에어포항 1호기 도입 기념행사
포항시, 에어포항 1호기 도입 기념행사
  • 배달형 기자
  • 승인 2017.07.14 1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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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9월 운항, 50인승 소형항공기

▲ (사진=배달형 기자)
경북 포항시 지역항공사 '에어포항' 취항을 위한 첫 항공기 도입 기념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는 이강덕 포항시장, 박명재 국회의원, 윤광수 포항상공회의소 회장, 경상북도 행정부지사, 포항주둔 군부대 및 에어포항 관계자등 약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14일 포항공항에서 열렸다.

이번에 도입되는 에어포항 1호기는 캐나다 봄바디어사의 CRJ-200 제트항공기로 50인승 소형항공기이다.
 
에어포항 1호기는 지난 6월 도입되어 현재 포항-김포구간 시험 비행을 완료했다. CRJ-200은 소형항공기이지만 현재 전 세계 약 60여개 항공사에서 1,000여대가 운항중인 안전성이 확보된 항공기이다.

에어포항 1호기의 외형은 흰색 동체에 에어포항을 상징하는 블루, 레드, 회색의 삼색이 어우러져 있으며 블루를 동해바다를 레드는 포항시의 시화인 장미를 회색은 지성과 고급스러움을 상징한다.

또한 항공기 꼬리부분에는 포항시를 상징하는 알파벳 P자가 새겨져 있다.

한편 에어포항은 오는 9월 운항증명을 취득 후 포항-김포, 포항-제주 노선을 운항할 계획이다.

이날 이강덕 포항시장은 “에어포항은 포항공항 활성화는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 일자리 창출 도서지역 공항 연계 운항을 통하여 포항시가 환동해권 중심도시 도약을 위한 기반을 마련할 것”이라 말했다.
 

[신아일보] 포항/배달형 기자 bdh2523@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