킨타나 유엔 北인권보고관 내주 방한
킨타나 유엔 北인권보고관 내주 방한
  • 이선진 기자
  • 승인 2017.07.14 1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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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경화 장관 만나 북한인권 상황 협의

오헤아 킨타나유엔 북한인권 특별보고관이 내주 한국을 찾는다.

외교부는 킨타나유엔 북한인권 특별보고관이 올해 유엔 총회에 제출할 예정인 북한 인권 관련 보고서 작성에 필요한 자료를 수집하기 위해 17∼21일 방한한다고 14일 밝혔다.

이에 강경화 외교장관은 17일 킨타나 특별보고관을 접견한다.

킨타나 특별보고관은 이번 접견을 계기로 우리 정부의 북한 인권 정책을 설명하고, 심각한 북한 인권 상황의 개선을 위한 유엔 등 국제사회와의 협력 방안에 대해 협의할 예정이다.

또 킨타나 특별보고관은 방한 기간 외교부, 통일부, 법무부 등 정부 부처 인사 및 탈북민, 시민사회 관계자 등과 면담을 갖고, 21일에는 방한 결과에 대한 기자회견도 개최하면서 일정을 마무리한다. 

북한인권 특별보고관은 2004년 유엔인권위원회 결의에 따라 설치됐으며, 북한인권 상황을 조사·연구해 유엔 총회 및 인권이사회에 보고하는 임무를 맡는다.

[신아일보] 이선진 기자 sjlee@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