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 3만7천여명 대상… 비상소집 훈련 대체
경기도 성남시는 5년차 이상부터 만 40세 이하 민방위대원 3만7000여 명의 사이버교육 기간을 다음달 14일까지 한달 연장했다.
시는 생업에 쫓기는 30~40대 민방위대원들의 편의를 위해 애초 지난 5월 1일부터 이달 14일까지이던 사이버교육 기간을 이같이 연장했다고 13일 밝혔다.
지난 12일 현재 참여인원은 1만8000여명(48.6%)이다.
민방위 사이버교육은 법이 규정한 비상소집훈련 대체교육으로, 동 주민센터 등에 직접 가서 훈련을 받을 때 드는 시간과 노력, 수고를 덜 수 있다.
사이버교육을 받으려면 성남시 홈페이지(롤링배너→2017년 민방위사이버교육)이나 인터넷포털 민방위 사이버교육센터(www.cmes.or.kr)를 접속해 본인 인증절차를 거치면 된다.
민방위대원의 임무와 역할, 민방공 대피요령, 심폐소생술 등 1시간 이내의 동영상강의를 듣고, 20개 문항의 시험을 봐야 한다. 14문제 이상(70점)을 맞히면 교육을 이수한 것으로 처리된다.
사이버교육을 받지 않으면 오는 10월과 11월 사이에 시행하는 비상소집훈련에 응해야 한다.
[신아일보] 성남/전연희 기자 yhjiun@shina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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