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피고흥 좀도리’ 연합모금 업무협약
‘해피고흥 좀도리’ 연합모금 업무협약
  • 이남재 기자
  • 승인 2017.07.13 1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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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군-사회복지공동모금회, 나눔문화 확산 나서

전남 고흥군은 13일 문화회관 송순섭실에서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고흥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 및 16개 읍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복지기능 활성화를 위해 ‘해피고흥 좀도리’ 연합모금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체결식은 박병종 고흥군수, 정회영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처장, 군·읍·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민간위원장 등 관계자 1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협약에 따라 군·읍·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복지자원발굴과 연계를 위한 연합모금과 지역 특성에 맞는 특화사업을 추진하고,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읍면별로 모금한 금액을 관리하고 성금을 지원한다.

박병종 군수는 이날 협약식에서 “오늘 협약식을 계기로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지역 복지욕구를 스스로 해결하는 등 실질적인 기능이 강화돼 나눔문화가 더욱 확산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또한, 정회영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처장은 “우리 모금회는 군 및 읍·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지역의 복지증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협약식이 끝난 이후에는 창녕군 남지읍사무소 김선희 맞춤형복지팀장의 특강이 이어졌는데,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역할과 마을 중심의 복지기능 등 사례를 활용한 쉬운 설명으로 참석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신아일보] 고흥/이남재 기자 njlee@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