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경 의원, 자유한국당 중앙직능위원회 의장에 임명
김재경 의원, 자유한국당 중앙직능위원회 의장에 임명
  • 김종윤 기자
  • 승인 2017.07.13 1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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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한국당 김재경의원(4선, 진주시을)이 자유한국당의 중앙직능위원회 의장으로 선임됐다.

자유한국당은 13일 전문성과 적극성을 갖춘 인사를 적재적소에 배치하기 위해 주요 당직자 임명을 시행했으며, 최고위원회 협의로 중앙직능위원회 의장에 김재경의원을 선임하는 등 총 25명의 주요당직자 인선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김재경의원이 선임된 중앙직능위원회는 예전은 선출직이던 중앙위원회가 확대 개편된 기관으로, 전국적으로 경륜을 갖춘 중진인사들이 1만2000여명 참여하는 자유한국당 최대 직능기구이다.

특히 시군구별로 지회가 구성될 정도로 탄탄한 조직력을 갖췄으며, 향후 당과 국민 사이의 교량역할을 통해 다시 자유한국당이 국민의 신뢰를 회복하는데 중추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전망된다.

김재경의원은 이미 지난 7월 5일 자유한국당 확대중진회의에서 당이 다시 국민신뢰를 회복하는데 어떠한 역할도 마다하지 않겠다고 밝힌 만큼 향후 당직에 대한 기대가 높았다.

이번에 주요당직 중 하나인 중앙직능위원회 의장에 선임됨으로써 당 쇄신은 물론 중진으로서의 제 역할도 담당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재경 의원은 "당의 대수술이 필요한 시기에는 아픔과 고통이 수반될 수밖에 없다. 희생을 감수해야 한다면 책임이 가장 큰 사람들이 중진 의원들이다"라며 "큰 역할이 주어진 만큼 가장 먼저 희생을 감수하겠다는 자세로 당의 재건과 국민 신뢰 회복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신아일보] 김종윤 기자 kyh7019@chollian.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