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부여군보건소는 건강한 여름나기 캠페인을 실시했다.
군보건소는 지난 12일 부여서동연꽃축제 행사장 일대에서 연일 이어지는 폭염과 장마로 고온다습한 날씨가 지속됨에 따라 감염병 예방을 위해 보건소, 부여외식업 지부가 합동으로 건강한 여름나기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올바른 손씻기, 음식물 익혀먹기 등 개인위생수칙을 비롯해 진드기 및 모기매개 감염병 등 각종 질환 예방요령에 대해 집중 홍보했다.
또 서동 연꽃축제 행사장을 찾는 주민과 관광객의 감염병 예방관리를 위해 150여개 부스에 손소독제 150통, 모기 및 진드기 기피제 300통, 휴대용 살충제 150통을 지원했다.
이장환 보건소장은 “여름철은 식중독 발생 위험도가 높아지는 시기인 만큼 물 끓여먹기, 위생적으로 조리하기 등 수인성 및 식품매개 감염병 예방수칙을 지키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며 “개인위생 관리에 주의를 기울여 달라”고 말했다.
[신아일보]부여/조항목 기자 jjm0012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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