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 시범평가서 최고점… 교육부 장관상 수상
전북대학교 도서관이 국내 대학 도서관 가운데 가장 탁월한 시설과 운영 시스템을 갖춘 것으로 평가됐다고 12일 밝혔다.
최근 교육부가 실시한 ‘전국 대학도서관 시범평가’에서 전북대학교 도서관은 최우수기관에 선정돼 교육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이번 평가는 대학도서관 진흥법에 따라 전국 대학도서관을 29개 정량지표로 가늠했다. 이 평가에서 전북대는 4년제 대학 중 최고점을 받는 영예를 안았다.
전북대 도서관은 지난 2014년 지하 2층, 지상 4층, 연면적 2만4492㎡ 규모로 최신 IT기술을 적용한 미래지향적 디지털 도서관으로 신축 개관했다.
소장 단행본 자료에 태그를 부착하는 RFID 시스템을 도입해 대출과 반납의 편의성을 증대시켰고, 모바일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자료검색부터 시설 이용까지 모두 손 안에서 해결할 수 있는 최첨단 시스템을 갖춰 이용자 중심의 학술정보제공 환경을 조성하고 있는 점이 호평을 받았다.
특히 디지털 미디어 갤러리와 멀티미디어 시설 구축을 통해 기존 도서관에서 복합문화공간으로의 개념을 확립했고, 최신 IT기술을 적용한 학습환경을 통해 학생들의 만족감을 크게 높이고 있다.
또한 지역주민과 함께 하는 열린 도서관으로서의 기능도 하면서 지역사회 교육문화를 선도하고 있다.
[신아일보] 전북취재본부/송정섭 기자 swp207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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