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전 국민의당 대표가 12일 '문준용 특혜 의혹 조작'과 관련한 입장을 표명할 예정이다.
국민의당 손금주 수석대변인은 이날 전북 군산시 비상대책위원회 현장 방문 중 기자들과 만나 "안철수 전 대표가 오늘 안에 입장을 표명할 것"이라고 전했다.
안 전 대표는 이날 오후 3시30분께 서울 여의도 당사 브리핑룸에서 이번 사건과 관련한 입장을 표명할 예정이다.
안 전 대표는 앞서 지난달 26일 처음 조작 사건이 외부에 공개된 뒤 당내 자체 조사위원의 질문외에는 답하지 않고 줄곧 입장 표명을 미뤄왔다.
한편, 법원은 이날 새벽 이준서 전 국민의당 최고위원에 대해 "범죄사실이 소명되고 증거인멸 및 도망할 염려가 있다"며 사전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신아일보] 이선진 기자 sjlee@shina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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