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 25일까지 청소년 금연캠프 진행
고흥, 25일까지 청소년 금연캠프 진행
  • 이남재 기자
  • 승인 2017.07.11 1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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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고흥군)

전남 고흥군은 관내 중·고등학교 흡연 학생들을 대상으로 ‘나를 찾아 떠나는 건강한 여행’이라는 청소년 금연캠프를 운영해 학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군은 지난 10일 녹동중학교를 시작으로 오는 25일까지 관내 중·고등학생 80여 명을 대상으로 청소년 금연 캠프를 진행한다.

청소년 금연 캠프는 전문 강사에게 배우는 금연특강과 그룹별 집단상담, 게임을 통해 담배의 유해성과 잘못된 상식을 알아보는 시간 등 학생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또한, 학생들의 금연 동기를 강화하기 위해 ‘페실리테이션’(합의에 의한 최적의 의사결정)을 통한 금연방법 찾기와 흡연예방 UCC를 제작하는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교육을 마친 후 학생들은 금연 성공을 다짐하는 서약서를 작성하며 금연에 대한 굳은 의지를 다지기도 했다.

한편 군은 청소년 흡연예방을 위해 지난 3월부터 초중고 42개교 3500명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흡연예방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신아일보] 고흥/이남재 기자 njlee@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