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청 주변 도시재생 활성화 추진
경기도청 주변 도시재생 활성화 추진
  • 배태식 기자
  • 승인 2017.07.11 18:0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수원, 총괄계획가 아주대 한지형 교수 위촉

경기도 수원시는 ‘경기도청 주변 도시재생활성화 사업’ 총괄계획가로 아주대 건축학과 한지형 교수를 위촉했다고 11일 밝혔다.

곽호필 시 도시정책실장은 지난 10일 수원시청에서 한 교수에게 위촉장을 전달했다. 위촉기간은 오는 2022년 12월 사업 완료까지다.

한 교수는 도시재생사업 구상 단계부터 활성화계획 수립, 사업 완료까지 전 과정을 총괄 관리하게 된다.

‘경기도청 주변 도시재생활성화 사업’은 도시재생활성화지역으로 지정.고시될 예정인 경기도청 일원 3만 7926㎡에서 이뤄진다.

이 사업은 2018년부터 2022년까지 진행하며 국·도비, 시비 100억원을 투입된다.

재생사업 대상 지역은 2020년 경기도청 이전을 앞두고 빠른 속도로 슬럼화가 진행되고 있어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도시재생사업이 필요한 곳이다.

곽 도시정책실장은 “대표적인 원도심 지역이자 낙후.쇠퇴 지역인 경기도청 일원의 지역 정체성을 만드는 사업이 될 것”이라며 “경기도청 일원이 누구나 즐길 수 있고, 살고 싶고, 찾아가고 싶은 곳으로 재탄생할 수 있도록 계획을 수립해 달라”고 말했다.

[신아일보] 수원/배태식 기자 tsbas@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