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정상회담부터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까지 11일간에 걸친 외교 강행군을 마치고 귀국한 문재인 대통령이 11일 청와대에서 국무회의를 주재하면서 국내 업무에 본격적으로 복귀한다.
문 대통령은 귀국날이었던 전날 외부일정을 잡지 않고 휴식을 취하며 순방기간 동안 벌어진 국내 현안을 점검했다.
이날 국무회의에서 문 대통령은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 참석과 쾨르버 재단 연설을 비롯한 독일 순방 성과를 보고하고 관련 조치를 각 부처 장관들에게 지시할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각 부처별 현안과 과제에 대해 국정방향도 논의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날 국무회의에는 새 정부에서 임명된 국무위원이 전 정부에서 임명된 국무위원보다 더 많이 참석한다.
[신아일보] 김가애 기자 gakim@shina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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